[박근원기자]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주관하는 팸 투어가 지난 6일 강화군에서 열려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내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관광객 유치확대와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서울과 경기도 및 인천시내 1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참가한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회원사 대표 30여명은 오전 서울을 출발해 한시간여 만에 강화에 도착했으며 바로 평화전망대로 이동해 남북의 긴장상황과 북한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서 송해면에 자리한 강화화문석문화관을 방문해 전시돼 있는 화문석과 상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작과정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강화군에서 윤정혁 관광개발사업소장의 안내로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청으로 일부 서울에서의 일정을 조율하기도 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팸 투어행사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가하는 KTO(한국관광공사)와 JATA(일본여행업협회) 공동 메가 팸 투어가 8일부터 12일까지 예정돼 있어 변화된 강화군의 관광정책을 실감케하고 있다.
(사진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일본관광협회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