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남동발전(대표 허엽)은 12월 18일 인천시
청에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자활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를 통해 지정 기탁하는 전달식을 개최했
다.
시와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에 따라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일터인 자활근로사
업장과 노숙인 복지시설 열악한 시설의 개·보수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unny Project(Sunny Place,
Sunny Market, Sunny Garden)”추진과 관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소외계층에 대
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당초 협약 목적에 맞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
‘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와 노숙인 시
설 등에 대한 교차 점검과 시설안점점검 결과를 토대로 낙후된 시설의
개·보수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보강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거취약계층 성금은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보조금에서 집
행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기능보강 사업비를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자
원발굴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도에는 동절기 거리노숙인 임시거주시설 운영을 위
해 지원했으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분야의 사각지대를 발굴해
의미있는 예산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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