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의 연결고리’ 제1회 인천광역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지난 12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주관으
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로 구성된 13개팀이 참가한 가운
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한 팀에 4명씩 조를 이루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
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응급상황
연출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6시간 여에 걸쳐 열린 경연끝에 고등부 대상에는 논현고등학교 정현옥 교
사와 고슬기, 송희원, 안선영 학생 등이 차지했으며, 초·중등부 최우수는
동산중학교 김은수 교사와 황순옥, 김민창, 박민서 학생 등이 영예를 차
지했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했을 경우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은 복잡
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라며,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응급의료 생활화로 생활속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천의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