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믿고 맡길
수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 및 강화경찰서와 함께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갖고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아동학대 의심신고 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어린이집 합동 지도점검팀을 구성하여 특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지도점검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여부, 원장․보육교사 면담 실시, CCTV 설치 현황 및 관리여부 등으로 관내 20개소 어린이집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어린이집 학부모 전원에게 아동학대 의심신고기간 설정에 따른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이 기간 중에 신고 접수되는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송애순)에서도 지난 22일 노인복지관 4층에서 인천시 육아정보지원센터 마미정 센터장을 발 빠르게 섭외해 보육교직원 150여명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 아동학대 신고방법, 처별 규정 등 다양한 사례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에 앞서 강화군 전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방지 및 부정행위 근절의 결의를 보여 주는 결의문 낭독과 강화경찰서의 아동학대 예방관련 특별 점검에 따른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보육 교직원들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신체학대 뿐만 아니라 정서학대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아동학대에 대하여 인지하였으며 예방방법 및 신고절차에 대하여 정확히 숙지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군, 강화경찰서, 강화군어린이집연합회의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강화군에서는 앞으로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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