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의 부족분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통합과 참여를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이 현재의 국비 지원만으로는 장애인들의 기본욕구를 충족하는데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올해에도 시 예산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2007년 4월 활동지원 국비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6년 11월부터 자체 사업을 통해 9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래 2010년 431명, 2012년 618명, 2013년 696명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에도 4,63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급 장애인 추가 지원 대상은 만6세 이상 만65세 미만으로서 올 1월 1일 현재 국비 활동지원대상자 활동지원 1등급 대상자 중에서 선정하며, 월 80시간 범위내에서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급~4급 중복 장애인 추가 지원 대상은 만6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등록 2급~4급 중복 장애인 중에서 선정되며, 월 50시간의 활동보조 서비스만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대상자는 추가 신청없이 계속 지원하며, 신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경제적 사항 등 선정기준에 의해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440-29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장애인이 시민의 구성원으로 행복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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