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수서창동(동장 한영숙)은 생활환경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청결유지책임제를 시행키로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상가) 앞 내가 쓸기,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은 지난달 27일 통장을 각 지역 청결관리관으로 임명,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할 지역 청결유지에 관한 총괄책임을 부여하였으며, 청결관리관은 그 첫 번째 임무로서 환경정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높이기 위해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청결관리관은 “나는 우리 동네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복지마을’로 만들기 위해 내 집(상가) 앞 내가 쓸기, 내 집(상가) 앞 눈치우기 운동에 앞장서며, 착한 청소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라고 기재된 서명부를 들고 가가호호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관할 구역내 상가와 빌딩에는 상인과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빠짐없이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부를 접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나의 생활공간 안전과 청결유지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자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제 생활환경 복지마을 조성은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청결관리관의 친절한 설명에 적극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서명 운동에는 현재까지 주민 약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은 앞으로 청결관리관과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매월 청결의 날을 운영하고 계절별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범 참여자에게는 청소도구와 제설도구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