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응급 환자
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오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
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
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소의 응
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를 하게 되며, 당직 의료기관 596개소, 공공
의료기관 53개소 등 5일 동안 총 670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지정된 706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
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
자별·시간대별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0미추홀 콜센터(☎
032-120) 안내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보건정책과(☎440-2731~6)와 각 군·구 보건부서에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에 관한 안내 및 비상
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운영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설 연휴기간중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사전에 꼭 확인하신 후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