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부공원사업소(소장 배준환)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어린
이’를 슬로건으로 2015년 유아숲 체험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내 어린이
집·유아원 등 유아숲 체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장은 2012년 24천㎡규모로 인천대공원 내에 조성했다. 어린이
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속의 교실, 체험학
습장, 작은 연못, 로프놀이시설. 대피소 등을 갖춘 산림교육시설이다.
유아숲은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반·오후반·매일반 등 3개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유아숲 지도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어린 꿈나무 대안교육모델을
자연친화적인 「유아숲체험」을 통해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아숲 교육은 유아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을 향상시켜 주며, 신체
적 면역력 증강은 물론, 불안감 해소 등 심리적 안정과 친구관계 형성 등
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전반은 인터넷을 통해 관내 수시예약이 가능하며, 오후반과 매일반은 참
여단체를 공개모집하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유아숲 체험을 극
대화 시킬 예정이다.
유아숲 체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인천수목원 홈페이지
(http://arboretum.incheon.go.kr)에서 신청서 및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 후 인천수목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자연친화적인
유아 숲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숲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