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4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도시재생과 연계
한 융합관광 육성방안 연구: 인천 개항창조도시를 중심으로”결과보고서를 발표했
다.
연구에서는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을 개항창조도시의 플랫폼 전략과 연계하여
관광과 예술・문학・누들 등의 타 영역 간 창의적인 결합과 복합화를 촉진시킴으로
써 지역자산에 기반한 차별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의 창조성을 제고하는
관광으로 개념화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예술, 문학, 누들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관광의 프로그램을 예시하고 있
으며,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①융합을 촉진하는 플랫폼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②융합관광 매개자 양성, ③융합관광 비즈니스 육성, ④관련 이
해주체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심진범 선임연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육성정책이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
광콘텐츠를 혁신・재창조함으로써, 근대역사탐방 중심의 기존 관광콘텐츠를 보완하
고, 관광시장의 질적 다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관련 일자리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