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4일 동광물산(주) 회장 구용서씨, 파란나라 어린이집 이사장 최현희씨 부부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구용서 회장과 그의 아내 최현희 이사장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완납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구용서씨는 한국 증권분석사 회장, 한국 부동산학회 회장,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지구 전국 복합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시인, 수필가로도 활동하며 조선 문학, 문예 사조로 등단하여 신인상을 수상하고 시집 ‘어머니의기도’를 출간한 바 있다.
최현희 이사장은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 A지구 지역부총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 한국문인협회 재정협력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시인·수필가로 활동하며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구 회장, 최 이사장은 “평생 부부가 함께 라이온스 클럽에서 봉사하며 살아왔다.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보도를 통해 경비원으로 일하고 계신 분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도 한 발짝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평생을 함께해 온 아내와 나눔에 동참하려는 마음으로 함께 부부회원으로 가입했다”며 “나의 실천이 누군가의 결심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 동기를 밝혔다.
또한 “자손들에게 나누는 습관을 물려주고 싶다. 나의 행복이 소중하듯 다른 이의 행복도 소중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혼자 잘살기도 힘든 요즘이지만 나를 생각하듯 나눌 줄 아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나눔이 결국 나의 행복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평생 나눔의 길을 걸어온 두 분을 이 귀한 모임의 회원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만든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 구용서 회장 약력
-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영학 박사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사)국제 라이온스협회 354지구 전국 복합지구 사무총장 역임
- 한국 증권분석사 회장 역임
- 한국 부동산학회 회장 역임
- 현) 동광물산(주) 회장
- 청탑 수필문학 회원
- 시인: 조선 문학으로 등단 신인상
- 수필가: 문예 사조로 등단 신인상
- 저서: 시집 ‘어머니의기도’ 출간
※ 최현희 이사장 약력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수료
-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지도자전문교육과정 수료
- (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A지구 지역부총재 역임
- 이화수필문학 회장 역임
- 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
- 현) 한국문인협회 재정협력위원
- 현) 좋은 나라 유치원, 파란나라어린이집 이사장
- 한국수필 문학가협회 이사
-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 한국 문학공간 부회장
-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운영위원
- 한국 문학신문 ‘세종문학상’ 수상
구용서 회원(사진 왼쪽 첫 번째), 최현희 회원(사진 왼쪽 두 번째),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구용서 회원(사진 앞줄 왼쪽), 최현희 회원(사진 앞줄 오른쪽)과 직계가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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