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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2월26일 08시57분 ]

 

남동구가 최근 몇년 사이 진행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연결 사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하려는 인천지역 기업이 거의 없는데다, 일반 구직자도 사업에 참여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남동구에 확인하니 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을 돕고자 남동겨레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채용 박람회 자체가 북한이탈주민 외에 일반 구직자까지 참여하게 돼 있어 정작 북한이탈주민은 일자리를 얻기 힘든 상태다.

게다가 북한이탈주민을 향한 편견 탓에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기업도 거의 없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지난 2012년 51명이 참여했던 북한이탈주민은 2013년 47명, 지난해엔 11명으로 크게 줄었다.

그동안 매년 2번씩 진행하던 채용 박람회 횟수가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14년엔 한 번만 열리기도 했다.

구가 북한이탈주민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한 북한이탈주민(40)은 "상담 부스에서 이력서를 써도 결국 일반 구직자를 뽑더라"며 "주변 사람들 중 채용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남동겨레하나센터 관계자도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아 해마다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줄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이들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없는 게 큰 문제"라고 밝혔다.

심용창 남북하나재단 자립지원부장은 "단순한 취업 일자리보다 북한이탈주민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가 더 필요하다"며 "채용 박람회 전에 체계화된 직업 훈련과 상담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남동구의 북한이탈주민은 1649명이다
박근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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