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지
원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3월 25일까지 원도심 중심으로 경관시설물에 대
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군·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
고 있다. 올해는 4월 세계 책의 수도 개막, 5월 세계 교육 포럼, 10월 프레
지던츠컵 골프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관련해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
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서둘러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게 됐다.
정기점검은 오는 3월 25일까지 10개 군·구에서 실시되며, 주요 점검대
은 원도심 특화가로 조성사업 15개소, 교량하부 경관 개선사업 7개소 등
총 42개소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청 소관 국제행사장 주변 경관시설물과
종합건설본부 소관 교량 및 터널은 자체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정기점검을 통해 가로경관 디자인시설물 정상유지상태, 미관 및 도색, 수
목 생육상태, 야간경관 조명, 청소 등 종합적인 경관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파손 및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군·구 자체인력 및 재원을
활용해 세계 책의 수도 개막 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봄과 함께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도시 주변 곳곳의 경
관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일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