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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3월09일 09시5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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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 정신요양시설, 노숙인복지시설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을 평가한 결과 인천지역의 경우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만 B등급을 받았을 뿐 나머지 7개 장애인복지관 모두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인천시·인천시시각·중구·노틀담(계양구)·남동·남구장애인복지관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이용자의 권리 등 6개 영역에 걸친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도 4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하지만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회복귀시설은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
인천지역에서 운영되는 9개 사회복귀시설 중 A등급 1개소, B등급은 2개소에 불과했고, C등급 3개소에다 미흡시설로 평가된 D등급 1개소, F등급 2개소도 나왔다.특히 강화군에 있는 한 사회복귀시설은 6개의 전 평가영역에서 모두 60점 미만의 F점수를 받아 문제가 심각했다.부평에 위치한 사회복귀시설도 마찬가지였다. 두 개의 평가 항목에서 각각 C와 D점수를 받았을 뿐 나머지 4개 항목에서 모두 F점수를 받아 최종 F등급 시설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해당 지자체와 시설에 통보하고 상위 우수 시설에는 표창과 인센티브를, 낮은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이달 중 품질관리 컨설팅을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평가를 담당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220개소 사회복귀시설 평가에서 F등급을 받은 8개소 중 2개소가 인천지역 시설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박근원기자
(mbs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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