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2일 1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군·구
및 공사·공단의 계약, 공사감독 및 민원업무 등 대민업무 담당자 47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감독 등 직무 관련자와의 접촉이나 청탁 등이 빈번해 상
대적으로 청렴이 취약할 수 있는 부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무원의 의무이자 공직자가 갖춰
야 할 바람직한 자세”라며,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정을 추진해 시
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강사로 초빙된 허재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과장은 ‘인천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종전의 강의식·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참석자들
이 즐기는 교육이 되도록 감사관실 직원들이 개그콘서트의 “Let it be”
공연을 펼치고, 공무원 밴드동호회 「공무수행」의 “청렴송”을 연주해
밝고 활기찬 교육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월 ‘2015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
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강화 ▲청렴마일리지 운영
활성화 ▲부패취약업무 예방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부패방지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추진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시민에
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구현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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