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3월 12일 입학생과 이상복 강화군수(농업대학장)를 비롯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강화군농업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7기 농업대학 및 제10기 농업대학원 과정은 강소농 육성과 고부가 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미래 강화농업을 이끌어 갈 중추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말까지 농업대학 지역특화작목과 80명, 전문농업기술과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농업대학원 농업유통과 40명 등 2개 과정 120명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248명이 신청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국 최고의 농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대표의 선서와 함께 참석한 모든 내빈들이 신입생 전원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장미꽃을 선물하는 농업대학 전통행사가 진행되어 한층 더 축하의 의미를 더했으며, 입학식 직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으로서의 마인드 교육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강화군농업대학(원)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농업교육기관으로 17년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명실상부 최상의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2013년, 2014년 2년 연속 농업인대학 운영 전국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사에서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 일년간 학업과 자기 계발에 충실하여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화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농업대학 학생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 농업대학(원) 과정은 3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8개월) 운영되며 농업대학은 매주 목요일, 농업대학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3:00~17:00까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강의가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