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업경영비 절감 및 안정적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못자리용 인공상토 66만 5천포(20ℓ)에 대한 공급량을 확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5천만이 증액된 16억 5천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강화군 전지역(10,610ha)에 지원되며, 보조율이 80%로 타 시·군 보다 높아 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ha당 상토 지원량도 기준량 보다 10%가 많은 65포(20ℓ)를 공급하여 병해충 등에 의한 못자리 실패에 대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은 지난 1월 양질의 토양 환경 조성을 위해 21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유기질비료 720,719포(20kg)를 농가에 공급하는 등 올 한해도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위해 토양 지력 증진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못자리용 상토도 평년보다 열흘 일찍 공급하여 안정적인 못자리를 설치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FTA에 대응하여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향상을 위해 도시근교농업육성사업, 시설하우스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포도비가림 시설 사업, 소형 농기계 및 저온저장고 지원 등 다양한 농가 소득 창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수도작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만큼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정적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년 농사중 제일 중요한 못자리에 꼭 필요한 인공상토 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풍년 농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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