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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3월17일 13시4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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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기자] 지난16일 오전 8시 35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장애인보육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보육교사 A(54)씨가 2층 아동생활실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작동시킨 뒤 장애아동들을 등교시키는 사이 세탁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불은 베란다에 있던 세탁기만 태운 뒤 7분 만에 진화돼 별다른 재산·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화재를 목격한 뒤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되돌아가던 B(54·여)씨를 포함, 근처에 있던 보육교사 및 시설 관계자 8명이 연기로 인한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등교한 이후 화재가 발생했고 진화도 초기에 이뤄져 큰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며, 세탁기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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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화기자
(mbs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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