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재가암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내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2011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3월 25일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가암환자들에게 상호간 정보공유와 자기관리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암 질환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투병의욕을 고취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여 주고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으로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2차암 예방 및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교육과 웃음치료, 대체요법, 암환자 식이요법, 신나는 노래교실 등이 운영되고,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한 ‘힐링캠프’에도 참여 할 수 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고 치료 효과를 높여 재가 암환자 및 가족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백세팀(930-40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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