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강화인삼 재배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지난 24일 하점면 삼거리에 소재한 인삼 경작농가의 식재 현장을 방문하여 인삼포에서 일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강화인삼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삼 캐기 체험 현장을 방문하여 인삼캐기 체험 중인 외국인을 환대했다.
강화군은 FTA대응 및 고품질 인삼 생산을 통한 강화 “고려인삼의 맥”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금년에도 인삼 해가림시설 지원사업에 7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77농가 29ha의 면적에 인삼 재배에 필요한 자재 및 시설비 등 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강화인삼은 인삼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으로 인한 해풍과 긴일조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육질이 단단한 인삼의 최상품인 6년근으로 타지방의 인삼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옛 명성과 위상에 걸맞게 강화군의 특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에는 강화인삼농협에서 제품을 가공·생산하는 인삼 공장내에 인삼판매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삼캐기 체험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논을 밭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소득 작물을 재배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FTA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향상을 위해 시설하우스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포도비가림 시설 사업 등 다양한 농가소득 창출 사업 지원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인삼 캐기 체험 현장 방문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