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정건전화의 원년을 맞아 3월 27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여·야 지역 국
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박상은·윤상현·이학재·홍영표·신학용·문병
호·박남춘·윤관석·최원식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참석했으며, 시에
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각
실·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 보좌진과 실무협의에
이은 것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사
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풀리지 않는 각종 현안사업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얻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
긴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핵심 국비사업인 ▲인천발 KTX노선 신설, 내항(1․8부
두) 재개발 등 24개 예산요구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신항 배후
단지 조성 등 11개 사전절차사업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등 6개 기타사업 등이 내년도에 반영이 되도록 실질적으
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지역 자원
시설세 세원확대 법안통과 등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여·야·정이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의 현안을
풀기 위해 정책협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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