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업 스스로의 환경관리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업환경멘토링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환경관리 멘토링을 원하는 멘티
사 16개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환경멘토링’은 인천시가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멘티)에게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멘토로 연결해 사업자
간 1대1로 자율적 환경시설 관리 실태 진단 및 운영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멘티사업장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07년부
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 지원사업이다.
기업환경멘토링은 분기 1회 이상 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직접 사업
장을 방문해 환경관리 실태 진단과 환경시설 운영 요령 등을 멘토링하고,
온라인 카페 및 SNS를 통해 환경관리 지식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각 지역에 있는 환경 우수사업장에 대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기업환경멘토링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환경멘토링을 통해 멘티사로 참여했던 업체 1개소가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4개소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는 등 환경개선
성과를 이뤘다 .시는 기업환경멘토링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멘티사로 참
여하면 성과평가를 실시한 후 졸업을 시키는 졸업제를 실시해 더 많은 사
업장에 멘토링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멘티사 17개 사업장 중 3년 이상 기업환경멘토링에
참여한 멘티사 14개 사업장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으며, 환경관리가 우
수한 2개 사업장은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사업장은
기업환경멘토링에서 졸업관리하는 한편, 졸업 후 멘토사와 지속적으로 자
율적인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6개 멘티사를 추가 모집해 졸업하지 않은 3개 멘티사와 함
께 총 19개 멘티사로 기업환경멘토링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환경멘토링에 멘티사로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http://www.incheon.go.kr) 환경자료실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4월
24일까지 팩스(☎440-8685)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42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근 시 대기보전과장에서는 “올해 중점관리사업장과 2회 이상 환경법
규 위반사업장 및 환경관리가 열악해 관리실태 진단·기술지원 등을 원하
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환경멘토링을 더욱 확대해 기업간 자율적인 환
경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