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첫 번째 개장 행사
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녹색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7, 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종합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
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나눔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의 10%를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들
에게 전달된다. 작년 연말에도 판매수익금 980만원을 장애우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한 바 있다.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 참가를 원하
는 시민은 인천시청 자원순환과(☎440-3572) 또는 인천YWCA(☎424-0524)
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
매하거나 교환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을 실천하고, 어린
이 및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