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사업과 연계해 문화
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사업에 신청해 개최지
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해 경북 구미시, 강원 강릉시와 경합을 벌
인 결과 상징성, 행사 내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구
체적인 행사는 양 기관이 TF팀을 꾸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
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 국가적인 독서박람회 행사다.
국비 2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9월 독서의 달에 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개
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문학·출판계뿐만 아니
라 교육계, 시민사회,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축제로 인천시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개막식 및 독서문화
시상,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북-콘서트, 유네스코 문화유산 전시, 체험행사,
전국 독서토론회 등을 개최해 관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의 달 행사
와 함께 풍성하고 다양한 책과의 만남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세계 책의 수도 사업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해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운동 성공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문화융성과 인문정신문화 정책이 더욱 빨리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