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14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토대
로 5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
초 226)의 「2014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자치단체(58)의 시상을 위한 행사로 인천시는 우수 기관 표창(장관상)
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고용촉진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다음 해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제도다.
인천시는 2011년부터 시작된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평가에선 우수, 2013년 평가에선 최우수에 이어 이번 2014년 실적
에 대한 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
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고용률 61.0%로 특·광역시 중 고용률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성과와 일자리 플랫폼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본격출범
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지역공동체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
문 직접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지역 맞춤형 일
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일자리지원본부 및 새로
일하기센터 등을 통한 취업지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창업지
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당초 69,026명보다 14% 초과한 78,98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로는 서구와 연수구가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
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인천 실현을 위해 제
물포스마트타운을 주축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