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5월 20일 송도컨벤시아 제3야외전시장에서 개
최한 ‘I(Incheon) 셰프를 찾아라’요리경연대회에서 JK아트컨벤션 소속 최
병주 셰프가 인천 최고의 셰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5 세계교육포럼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인천 음식문화
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우수 셰프 발굴 및 학생들의 인재육
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과 음식문화를 연계한 향토음식 상
품화와 메뉴 개발 보급을 위해 인천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이용해
요리경연을 펼쳤다.
요리경연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학생부는 개인 10명
과 단체 20팀(3인1팀), 일반부는 개인 10명과 단체 10팀(3인1팀)이 참가했
다.
요리경연대회 결과 최고 영광의 2015. I(Incheon) 셰프상은 최병주 셰프의‘
흑임자 드레싱을 곁들인 육회 까나페’외 1개 작품이 차지했다.
또한, 대상에는 정경훈·정지욱·김동균 팀, 김은지·이재우·이지수 팀, 이
건웅·김채연·김수빈 팀과 오우진 셰프 등 4명(팀)이 차지했으며, 이밖에 최
우수상 5명(팀), 우수상 6명(팀), 금상 5명(팀), 은상 3명(팀), 동상 3명(팀) 등
모두 27명(팀)이 상을 받았다.
한편, 주행사인 요리경연대회와 별도로 경연대회장에서는 고멧·과일카빙·
전통식품·치즈 소스류·식용화·인천지역 호텔 브랜드 음식 전시, 한국전
통음식관, 인천명품음식점 음식전시관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시
식·시음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저어새 사진 전시, 옛 선조들의 생활상
을 엿볼 수 있는 서구 박물관의 녹청자 전시도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
을 얻었다.
아울러, 체험 및 참여행사로는 꽃산병 체험, 임금님 수라상 체험, 전통한복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전통 죽 시식을 비롯해 3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밖에 공연행사로 퓨전국악 공연, 고전의상
헤어쇼, 색소폰 연주,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체험교실이 열려 행사장을 방문
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
공했다.
전시 및 체험행사는 5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이색적이
고 다양한 레시피들이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셰프 육성과 향토
음식 메뉴 개발, 상품화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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