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통일교육센터(협의회장 박춘배)와 공동으
로 오는 5월 28일 11시30분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생활(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먹거리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한음
식을 이해하고 북한 문화와 남북한 주민의 동질성 회복 등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로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으로 북한에서는 물론 우
리나라 북한음식식당에서 실제 판매돼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인
꼴뚜기순대, 두부밥, 인조고기밥, 조갯살 등의 메뉴를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약 500인분 정도의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
공해 간단히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북한
음식 시식을 통해 북한의 음식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북한
을 이해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 하겠
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 UN창설 70주년 등 통일 논의 확
산 및 남북관계 진전 기회의 해로 삼아 남북교류 사업 추진 10여 년 만에
「민선6기 남북교류 기본 계획」을 수립(3.12.)하고, 활발한 남북교류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1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북한 축구단과의 친선시합을 개최할
예정이며, 강화도 조약 140주년 남북학술 교류 준비, 말라리아 예방 치료
를 위한 남북공동 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라톤 대회(10월), 초중학생 통
일 캠프(8월), 대학생 통일 논문 발표 대회(6월~10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