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0일 신세계 인천점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책의 수도 인천’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기부도서 2,700여 권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존성 신
세계 인천점장, 송영숙 수봉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한 도서는 신세계 인천점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홍보하기 위
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백화점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에서 잠들어 있는 책을 기부하면 물티슈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도서들이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신세계 백화점이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하는 ‘배다
리 고서점가 쉼터’행사가 끝난 후 수봉도서관(남구 경인로 소재)에 기증
될 예정이다.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은 “도서 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
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사회공헌 활동
을 하는 신세계 백화점이 이번 도서 기부에 참여해 줘서 기쁘다”면서 감
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