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경제신문, 영국의 인포마그룹이 오는 6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개최할 예정이었던 동아시아 최대 국제 부동산 투자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의 개막일정을 3개월 뒤인 9월 19일부터 3
일간으로 연기 했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급속 확산에 따른 국민불안 해소, 정부의
국가적 방역대책 실행에 대한 협조, 참가업계와 방문객 감염방지 등을 감
안해 전격적으로 연기가 결정됐다. 본 행사는 1만5000여 명의 국내외 방문
객과 투자자들의 방문이 예정된 박람회여서 12일 개막을 두고, 관련 업계
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박람회 사무국에서는 박람회 참가업체와 공공기관들에게 후속 개막 일정을
신속하게 통보하고, 행사 연기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해
나기로 했다. 당장 오는 12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참가
예정업체와 기관들을 초청, 행사 연기에 따른 참가방법과 마케팅 준비 방
법 등을 안내해주는 ‘박람회의 성공적 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하기
로 했다.
아울러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East Asia Real Estate Summit) △글로벌 부
동산투자이민제 포럼 △칵테일 리셉션 △투자유치 비즈니스 미팅 등 참가
업체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부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서
‘동아시아 최강 국제 부동산 투자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착시
켜나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에서 참관신청을 한 방문객과
투자자들의 경우 참관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향후 참관을 희망하
는 사람들도 여전히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1만
원)가 면제되며, 컨퍼런스, 부동투자이민 포럼은 별도 사전예약을 해야 입
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