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환경산업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
축해 인천환경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인천시 환경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천시의 환경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환경기업의 경영
현황 및 보유기술 등의 정보를 체계화하는 한편, 이들 환경기업의 정책수
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인천시 환경산업의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인천시의 특성에 맞
는 전략산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기후금융포럼,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 등 인천에서 열리는
환경과 녹색기후 관련 국제행사 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프로그램과 인
천 환경·녹색기후기업의 참여를 통해 환경과 기후산업의 중심지로서 도
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산업 육성전략이 인천 환경·녹색기업에 스며들 수 있도록 환
경·녹색기후산업의 기술개발사업 지원, 금융지원, 해외진출 등에 대한 협
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의 환경산업이 지역경제를 혁
신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미래 유망 환경산업으로 전환
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글로벌 녹색기후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4월
‘인천 녹색기후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창조녹색서비스산업 거점 확산, 녹색기후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
크 구축, 저탄소 모범도시 구현을 위한 10대 실행방안을 추진해 신산업 육
성과 인천환경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