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저소득층 취·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리본(Re-born)사업에 대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추진된 희망리본사업은 “새롭게 태어난(Re-born) 당신을 응원
합니다”는 뜻을 지닌 복지-고용 연계 성과중심형 자활시범사업이다. 일하
고자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자)에게 1:1
맞춤 사례관리를 통해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고, 맞춤 일자리를 알선함으
로써 자립 성공을 도모하는 고용·복지 취업지원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에서 저소득층 취·창업 지
원을 위해 개인별 1:1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참
여자와 수행기관 성과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 참여자 중
50.6% 취업성과가 있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참여자 탈수급 촉진 및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안,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효과성, 보조금 집행 등 경영의 투
명성 등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보조금의 부적정 집행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 보조금을 전액
회수 조치하고, 운영상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주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소관사업으로 추진해 온 희망리본사업
이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로 이관된 과도기인 만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포함하고, 올 연말까지 참여자들에게 적절한 상담·교육·취업지원이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