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에 시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건설(주)과 공동으로 응모하여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고층형 제로-에
너지 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7층 이하 저층형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제로에너지빌
딩 시범사업」과 달리 8층 이상의 주거 및 비 주거 건물의 고층형 빌딩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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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에너지 빌딩의 개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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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 및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
패시브(Pa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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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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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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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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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에너지사용량 최소화
(고단열재 적용 단열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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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생산
(태양광, 지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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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사업 대상인“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단지”
는 현대건설에서 지하 2층 ~ 지상34층, 연면적 약 157,220㎡, 총세대수 886
세대 규모로 연내 분양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은 現 기술수준 및 경제성을 종합 고려한 “Nearly Zero
Energy Building이 될 수 있도록 고효율 저에너지 아파트를 구현하며 향후
향상된 성능의 신기술 도입 및 적용이 용이한 건물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효율 저에너지 아파트 구현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만족할 수 있도록 건물의 단열성능과 창호 및 기밀성능을 극대
화 하고 LED조명 등의 고효율 기기를 적극 적용할 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설비, 수소연료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활용한 단지 내 마
이크로에너지 그리드 구축 통해 최적의 에너지 생산-저장-소비에 대한 관
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건설(주)의 그린도시연구팀에서 수년간의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자체 개발한 세대용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TEEM 시스템), 외기냉방겸용
폐열회수 환기시스템(HERV), 단지에너지 모니터링 및 마이크로에너지 그
리드 운영 솔루션인 IT기반 BEMS시스템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거주자의 실
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시범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근거해용
적률을 최대 15%까지 완화 해주고 취득세 및 재산세에 대해서도 세제 감
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최대 30 ~ 50%까
지 국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녹색기후기획팀장은 “인천녹색기후클러스터 조성계획의 4대전
략 10개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시범사업에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전기에너지 비용은 50%이상, 난방에너지 비용은 40%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비산업 분야 탄소 배출량은 최대 50
~ 60%까지 절감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CF사무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녹색기후 창조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 제로화로 세계적인 저탄소 모범도시(Low Carbon Zone)로 구현되
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된 저탄소 친환경 건축기술이 녹
색기후기금(GCF)의 개발도상국 지원 기후대응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