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행복 찾기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관내 3개 구역 주민대표 및 마스터플래너(MP)와 함께 ‘주민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구성, 민과 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평구에서는 영성마을(삼산1동), 동암초교 주변(십정2동), 부평고교 주변(부평4동) 등 3개 구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도 사업구역인 영성마을은 현재 보안등 및 CCTV 설치 공사와 노후한 불량한 도로와 주택 담장을 정비하는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각 구역의 마스터플래너(MP)는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예산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 등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지만 주민공동체와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함께 노력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주민대표는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함께 참여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영성마을을 포함한 3개 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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