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20일 시청 만남실에서 2015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청, 급식단체, 학부모, 자원봉사단체, 영양교사, 음식업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2015년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선정 및 급식 추천아동 지원결정, 급식지원 방법 및 급식단체 선정, 기타 아동급식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15년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성기 위원장(상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통해 아동급식위원회는 2015년 여름방학 급식대상자 4,212명을 선정했다. 지원방법으로는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학교급식소), 도시락배달, 일반음식점(G-Dream카드)등 473개소에서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00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메르스로 인한 학교 휴업 시에도 결식아동이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급식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신청기간은 연중 상시로 실시하고 있음을 적극 알려,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급식위원들께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