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올해 7월 가좌사업소 등 5개 사업소에
605.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추가 준공되면서 설비용량 1MW를 첫
돌파 하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공단은 년간 1억5천4백만원의 전력비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소나무 9만3천 그루를 식재했을 때 가능한 61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게 된다.
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에
너지설치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비 50%, 시비 50%의 매칭사업으로 사업
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시설 및 소각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
전설비를 설치하여 왔다.
총 사업비 55억여 원의 소요되는 이번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은 모두 국비
지원사업(50%)으로 추진한 것이며, 올해 12월 공촌사업소 와 영종지소에
120kW 태양광설비가 추가로 준공되면 1,127kW의 설비용량을 갖추게 된
다.
2011년 강화사업소에 62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한 이후 2013년
청라사업소 등 6개소에 240kW 규모 신규 설치, 2014년 청라사업소와 송도
사업소에 100kW 추가, 2015년 7월 11일 가좌사업소 등 5개소 605.1kW규
모의 태양광설비 준공으로 현재 1,007kW 설비용량을 갖추게 되었다.
이상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비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인천시 재정건전화 및 인천시 환경발전에 기여 할 것”이며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되어온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전환을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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