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만들자는 정책에 기반해 ‘2015년 치매
인식개선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실시하는 치매인식개선 공모전은 사진과 슬로건 두 가지 부
문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순간’이다. 치매환자의 행
복한 순간 또는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관련 에피소드와 함
께 공모하거나, 일반 노인이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
도 가능하다.
슬로건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인천’이다. 성공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반영해야 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나타내는 참신한 문구로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
는 표현이면 된다.
접수는 8월 23일까지이며,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incheon.nid.or.kr)에
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치매극복주간(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에 공개되며, 향
후 인천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소중한 자
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치매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주위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과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