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3일 오정물류단지에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오병권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등 공무원, 부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물류창고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중소유통업체들의 상품공동구매와 판매, 물류비용 절감의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유통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국비 2,982백만원, 도비 447백만원, 시비 1,044백만원 등 총 4,970백만원을 들여 2,520㎡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1,44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물류센터는 2008년에 부천시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2013년, 2014년 건립 부지를 확보하여 지난해 12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영세한 골목상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수퍼마켓에서 물류센터를 활용, 공동구매 할 경우 물품들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물류센터를 활용하여 유통단계 축소와 공동구매 및 판매를 통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부천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전국 제일의 물류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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