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기관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운영기관 1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는 계양구와 남동구에 위치한 (재)노틀담복지관, (사)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등 2개소에서 2007년부터 장애인 활동보조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총 16,41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에도
4,100명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13년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격 확대로 교육수요가 증가해 이
에 맞춰 교육 횟수를 늘렸으나 아직도 수강대기기간이 1~3개월 이상 소요
돼 민원인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교육기관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 모집에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현 교육기관이 소재하거나 군
(郡) 단위 지역인 남동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교육기관이다.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 등록 또는 지정 등을 받은 공
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단체 포함)이어야 하며,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0조 관련 지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공고
일 현재 면허, 허가, 등록 또는 지정이 취소, 휴·폐업, 업무정지, 부정당업
체 지정 등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8월 17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후, 구비서류 등을 갖춰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인천시청 장애인복지과(장애인서비스팀)로 근무시간
(09:00~18:00) 내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관 지정·공모와 관련해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
440-29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활동보조인 교육수강 대기기간이 단축
되는 것은 물론 교육기관 간 경쟁체계 확보로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