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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룬 국민당 주석, 마잉주 총통 만나 교류 확대 의견 교환하고 일정 마무리
등록날짜 [ 2015년08월08일 10시42분 ]

 

지난 83일부터 중화권 유커(遊客)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전개해 온 유

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7일 마지막 일정으로 주리룬(朱立倫) 대만 국민

당 주석과 마잉주(马英九) 대만 총통을 차례로 만나 인천시와 대만과의 교

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만과 한국은 상해·중경 임시정부 시설 장개석 정부의 지원 등 옛날부

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만은 현재 경제분야에서 한국의 7

위 교역파트너, 한국은 대만의 제5위 교역파트너 국가다. 한국 방문 관광

객이 중··미에 이어 4위로 매주 110편의 항공이 운항되고 있으며,

해 상호 방문객도 100만명 이상 예상되는 등 현재 다방면에서 중요한 위

치에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오전 10(현지 시각) 대만 신베이(新北) 시장 접견실

에서 주리룬 대만 국민당 주석 겸 신베이 시장과 면담했다.

주리룬 주석은 1998년 입법위원(국회의원) 당선, 2001년 대만 도원현 현장

당선(최연소), 2010년 및 2014년 신베이 시장 당선(연임) 등 국회의원, 최연

소 기초단체장, 광역시장을 거친 정치인으로 유정복 시장과 매우 비슷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유정복 시장도 1994년 김포군수·1995년 인천 서구청장·1998년 초대 김

포시장 당시 전국 최연소 군수·구청장·시장으로 재직했으며, 17·

18·19대 국회의원 당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안전행정부 장관을 거

쳐 민선6기 인천광역시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친근감을 갖고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눴다.

주리룬 주석은 신북시와 인천시는 수도권 도시라는 점 등 지리적, 사회

적으로 공통점이 많다.”, “인천을 방문해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한류 등의 영향으로 대만국민

들의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그대 등 한국의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을 많은 대만 국민들이 찾길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최근 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유치 소식을 전하

, 전시품 등 박물관 조성 시 대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주 주석은 대

만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 만큼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어서 이날 오후 2(현지 시각) 대만 총통부 접견실에서

마잉주 대만 총통을 예방했다.

마잉주 총통은 타이베이시장으로 있던 12년 전 대만에 사스가 유행해

힘든 시기를 보낸 적이 있는데, 이번에 한국이 메르스 위기를 잘 극복했

.”, “취임 후 7년간 교류, 관광, 무역, 투자 등에서 한국과 다수의 협

약을 체결했고, 대만에서 가장 큰 폭으로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기도 한데, 특히 양국 젊은이들이 서로의 국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있는 것 같다.” 말했.

유정복 시장은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상호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을

만큼 가까운 나라라며, “양국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특히 메르스 청정지역이자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인천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총통은 최근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한국 입장을

지지한다.”,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는 나라가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역사에 대한 진실을 공유하는 건 당연한 일이며, 진실만이 서

로의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미래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정복 시장은 주리룬 주석과 마잉주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중앙

부처 평가 1위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면서 항구도시이자 인천국

공항이 있는 인천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인천은 우수한 접근성 및 완벽한 방역체계, 마이스(MICE) 산업과

천혜의 아름다운 168개의 섬, 130년 역사의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유커 유치를 시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과 함께 더 많은 우호교류 및 투자협력사업 추

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마잉주 대만 총통 면담을 끝으로 지난 3일 중국 허난

성에서 시작한 중화권 유커 유치 로드쇼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과 대만에 청정지역 인천과 우수

한 관광자원, 투자유치 적임지임을 적극 홍보한 만큼 앞으로 관광객 증가

는 물론 투자유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

 

 

권도형 기자 (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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