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 2015년 08월 11일 -- 부산·울산의 모든 사립대 중 취업률 1위를 최근 2년 연속 차지한 동명대학교의 설동근 총장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역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의 국고3관왕 달성에 이어 올해에는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명문 동명대는 그 원동력인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 ▲재학생 더블멘토링 ▲산학융합교과목 및 산학클러스터교과목 등 전국적 차별화 브랜드시책들로 산학실용교육명문 지위를 굳힌데 이어, 최근에는 체험위주의 ‘인성·창의교육’을 특히 강화하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원)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원.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및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학부교육선도대학. ACE)사업(4년간 92억원) 등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을 달성했다. 교육부 대형사업 트리플크라운(3관왕)은 부울경 최고의 성과며 전국 10위권이다. 교육부 정보공시(2014.8.29.) 취업률도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부울 사립대 2년연속 1위다.

CK사업에는 기계·플랜트설계사업단(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ICT항만물류사업단(항만물류시스템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창의적융합BIM사업단(건축공학과 건축학과 전기공학과), SW융합전문인력사업단(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MICE²사업단(관광경영학과), 글로컬유통사업단(유통경영학과), 창의·인성사업단(유아교육과) 등 무려 7개 사업단에 총 14개학과가 참여중이다.

졸업장에 부산상의회장이 ‘기업맞춤형교육수료’ 인증

ACE사업도 재학 내내 인성창의교육의 지속 심화에 초점을 둔다. 인문학소양에 바탕한 문제발견능력과 도전정신 등을 정규교과과정 등에 편성해 ‘산학일여(산학一如)’ 방식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모두 갖추도록 해, 졸업시 총장명의 학위에 ‘부산상의가’ 회장 명의로 인증을 한다. 산학공동학위인증은 전국 대학 첫 사례다.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요즘은 전문성 이상으로 인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인성도 실력’인 시대”라고 강조한다.

교내에 세계선센터 등 인성교육전담기구를 두고 명상과 현대사회, 전통예절과 현대사회, 내마음의 길잡이 등을 ‘정규과목’으로 학습케 한다. BLS센터를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한 재학생이 이번1학기에만 800여명에 달해 ‘생명 지킴이’로 거듭났다.

전국 최초인 태국보부상 저력 위에, 올해에는 ‘다국적보부상’을 추가로 시행한다. ‘한중대학생연합보부상’ 20개팀(동명대재학생1명+중국인유학생1명) 총 40명이 지역중소기업들의 중국 내륙(시안 정저우 청뚜 등지) 수출길트기에 10월 1개월간 현지에 뛰어든다. 온라인마케팅은 수개월간 펼친다. 외국어와 도전정신으로 중무장한 재학생들이 1주일간 해외현지서 독자 글로벌세일즈를 펼친 기존의 태국보부상을 더욱 발전시켜낸 것이다.

신입생엔 동기유발학기제, 재학생엔 더블멘토링

동명대는 또 모든 학과 새내기 전원에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를 입학식 이전부터 일치감치 시행한다. 하나되기 선배와만남 명사초청리더십특강 미래직업현장탐방 등으로 리더십과 봉사마인드를 함양하고 자긍심과 대학생활적응력 등을 높이는 ‘인성·창의교육’의 덩어리다. 지난 2013년부터 충청권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초로, 1학점을 부여하며 시행한다. 2015학년도에는 진로관심, 미래목표인식 등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시행전후에 실시한 전수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다. 2016학년도에는 △선과 힐링(세계선센터) △세계문화체험(동명생활관) 등 교내시설 활용도를 높인 프로그램과 △군사부일체 건축여행(건축학과) △보트 만들기(조선해양공학과) △자작차 만들기(자동차공학과) △넥타이 만들기(패션디자인학과) 등 학과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해 더욱 주목된다.

재학생들에게는 더블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재학생 1명에 대해 CEO 등 외부인사와 교수 이렇게 2명의 멘토가 중첩적으로 취업 등 미래 진로에 대해 더블멘토링해주는 것이다. 지난 2012년도부터 이어오는 또다른 차별화시책이다.

학점부여하는 기업수요 완전맞춤형 브랜드교육

동명대에는 학점을 부여하는 전국 최초 ‘기업수요 완전 맞춤형’ 브랜드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총15주의 수업 중 교수가 9~10주, 외부산업체전문가가 3~4주 분담해 강의하는 산학융합교과목(대부분 3학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데, 총 46개 모든 학과의 2~4학년생이 한 학기에 1과목 이상을 수강한다.

교내 교수가 아닌 CEO 등 교외인사가 기업의 현재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100% 강의하는 산학클러스터교과목은 방학중에도 시행하는 ‘유연학기제’ 일환으로, 소수정예 수강생의 특허출원 등 성과 관리를 철저하게 해 학생들의 재학중 특허출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1학기에는 15개 과목(각 1~3학점.)을 300명 가량 수강했다.

지난 1학기부터는 교양과목을 더욱 특성화한 ‘중핵(中核)교양과목’을 신설해 시행에 들어갔다. 인성-지속가능발전교육(ESD)-로컬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주로 토론과 체험 등 방식으로 학제간 융복합 실천역량을 한껏 키우는 것이다.

동명대는 전체모집정원 2,056명(정원내 1,858명, 정원외 198명)의 84.5%인 1,737명을 이번 수시(9월 9일부터 15일까지)에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