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 교육청, 시의원, 안전봉사단체 등 어린이 안전 관련기관 및 단체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재·교통사고 안전지수 1등급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어린이 안전 도시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사)어린이 안전학교 대표이며 가천대학교 교수인 허억 교수의 주재로 ‘부천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사업,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운동 10칙’ 등을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 어머니폴리스, 워킹스쿨 지도사, 보행지킴이 등 민간 거버넌스와 의견을 나누며 어린이 안전을 협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허교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어린이통학)사업과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에서 “부천시의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하겠다는 목표 설정은 선진 안전도시에 크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부천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오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2015 부천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천시 녹색어머니 김려경 회장은 “어린이 통학 안전 분야에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서 부천시에서 다양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 같이 참여하고 힘을 합쳐 어린이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는 안전한 부천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