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8일, ‘청사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 훈련’이란 제목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201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훈련은 불순분자가 계양구청에 잠입해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신속한 대피, 화재진압 등을 위해 시행됐다.
이날, 계양구청 광장에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민방위대원 및 통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피폭에 따른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 긴박감 넘치는 군경의 테러범 검거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참가자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발수갈채를 받았으며, 훈련이 끝난 이후에는 참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연이 진행되었다.
훈련을 주관한 김상길 부구청장은 훈련을 위해 애쓴 각 유관기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훈련을 밑거름으로 삼아 유관기관간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평상시의 각종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청 광장에서는 을지훈련과 연계하여 한국자유총연맹 계양구지회 주관으로 ‘6․25 사진전시회’와 ‘추억의 주먹밥 시식회’를 마련하여 전쟁 당시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가안보와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11-20 06: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