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찾아가는 경관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현장감 있
고 실효성 높은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 실현 및 사업 추진주체인
군·구 경관행정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고 현안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부 개정된 경관법 시행(2014.2.7.)으로 군·구에서도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위원회 운영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와 군·
구의 경관행정 체계를 정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관행정서비스
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지난 8월 17일 옹진군, 남구를 시작으로 8개 군·구를 방문해 담당자
들의 입장에서 민원과 현안사항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주까지 10개 군·구 전체와 관련 담당기관 방문을 마친 후 9월
중 경관포럼을 개최해 군·구 방문에서 파악된 문제의 해결 방안과 선도
사례에 대한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과 참여의
경관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경관토론회와 인천의 가
치 재조명을 위한 인천경관선언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관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
는 군·구 담당자들과 경관행정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203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경관행정의 선진화 등의 효과
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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