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
진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직원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시행하고,
전 공직자가 솔선하여 책을 읽고 권유하는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공직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
상으로 ‘Book Reading Challenge’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주자인 유정복 시장이 세스 고딘의 ‘이카루스 이야기’를 게재하면
서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5회차에 걸쳐 모두 185명이 참여했다. ‘Book
Reading Challenge’는 9월초 1차를 완료하고, 연이어 2차가 진행될 예정
이다.
또한, 부서 단위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책 읽기 운동’도 활발히 진
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8월말 현재 모두 1,158
명의 직원이 독후감을 게시했다. 1차 직원 책읽기 운동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2차 책읽기 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직원 책 읽기 운동’은 독후감을 게시하지 못할 경우 도서를 1권
씩 기증하도록 하고 있다. 8월말까지 527명이 독후감을 게시하지 못해 도
서를 기증했으며,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527권은 8월 26일 시 직원
을 대표해 유병윤 행정관리국장이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도서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기증 문화를 확산시
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증된 도서가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해
현재 신설된 영종하늘도서관, 청라호수도서관, 청라국제도서관 등의 장서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