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 30일 송내역 북부광장의 새로운 이름을‘송내무지개광장’으로 명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내역 광장은 물 광장으로 조성된다. 물안개 분수(미스트)가 품어지면서 공중에 떠있는 물방울이 빛을 받으면 무지개 형상이 가능하다. 무지개는 다양성의 공존, 소통, 화합 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부천시는 송내역환승센터가 연결을 통한 가교 기능을 수행 하고, 광장의 기능적 의미와도 대단히 부합하는 이름이 바로‘무지개’라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는 것이다.
부천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능해 나갈 환승센터의 기능, 시설, 주변 환경적인 특성을 대변하는 새로운 이름 발굴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진행했다.
명칭 공모 결과 △SNS를 통해 96건 △시민, 직원제안 9건 △복사골, 블로그기자 제안 11건 △시정메모 댓글 16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132건이 접수 됐다.
한편 송내역 환승센터는 역사 2층은 전철과 버스, 1층은 택시와 승용차만 다닐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환승거리가 평균 2분정도 단축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