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1월 11일 14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파트 경비업무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 180여 명에 대해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안전 책임자가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아파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 및 화재, 강도, 절도 등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화목하고 깨끗한 아파트 관리능력과 개선방향, 개개인의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교육은 계양소방서 권영주 소방위의 강의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의 필요성, 화재발생 사유, 올바른 119 신고방법, 화재 시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및 대응요령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동영상을 방영하여 쉬운 이해를 돕고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초기 재난 발생 시 대피 방법 등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교육도 함께 이루어 졌다.
방범교육은 계양경찰서 이은숙 경사의 강의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여성 납치·살해 사례”를 소개, 경비 근무요령 및 범죄 신고방법, 여성 주로 이용하는 시간에 순찰 강화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필요한 범죄 예방을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방, 방범 관련 사고예방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전반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대처법을 입주민들에게도 전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