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2개 동복지협의체, 사랑으로 담근 김장 나눔 행사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7일 22개 동복지협의체위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12,000kg을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1,200세대에 전달했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부평구 동복지협의체’는 지난 4월 구성돼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우리동네 수호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윤수 동복지협의체 협의회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사랑을 담아 맛있게 담근 김치는 보약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해 준 동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