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M ㈜대흥인텍스(회장 김기철)와 20일 오정구 대장동 인근에서‘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자원봉사자와 3M ㈜대흥인텍스의 김재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3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정구 대장동 인근에서 진행한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사회복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 30세대에게 8천여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기불황으로 각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불우 이웃돕기 활동이 크게 위축 되고, 겨울에 많은 눈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더욱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인의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되었다.
3M ㈜ 대흥인텍스는 부천시 삼정동 쌍용테크노파크에서 85명의 임직원이 산업용테이프 및 접착제를 유통 및 가공하는 기업이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지원,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찾아주는 유니세프 후원,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및 대학교 장학금 지원, 중·고교 축구부 후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M ㈜ 대흥인텍스 박경진 과장은 “연탄배달을 처음 해봐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주위의 이웃들을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사랑은 받을 때보다 나눌 때 기쁨이 배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M ㈜ 대흥인텍스 김재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이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라는 인식과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도 기업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