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인 아트드림 콩쿠르를 통해 선발된 음악 인재들이 함께한 ‘제2회 아트드림 콘서트’를 11월 17일(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국메세나협회가 27일 밝혔다.
제2회 아트드림 콘서트는 2014년 제2회 아트드림 콩쿠르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실내악 연주로, 전 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11월 아트드림 콩쿠르를 통해 재능을 인정받고 그동안 장학생으로서 국내 유명 연주자들의 지도아래 성장해 온 학생들의 친근하면서도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공연에는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가’라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평가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참여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대사로서 활동해온 첼리스트 송영훈의 듀오 연주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비르투오지 그룹’의 연주와 함께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였다.
아트드림 콩쿠르는 어려운 형편으로 음악가의 꿈을 펼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콩쿠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콩쿠르에 선발된 학생들은 레슨비, 장학금, 공연관람과 멘토 프로그램 참여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공연의 기회를 제공, 무대를 준비하고 경험하도록 하여 전문 음악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영아티스트 피아노콩쿨 우승자인 박재홍(서울예고1)군은 현대자동차그룹 아트드림 콩쿠르의 장학생으로서 활동 중이다. 9월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문지영(한예종2)양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아트드림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면서 이를 통해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와 인연을 맺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2006년 이후 2000여 명의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공연에 필요한 악기를 제공해주고, 레슨까지 지원해온 ‘아트드림’ 등 다양한 문화공헌사업으로 제13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예술적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문화를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화를 제공하기도 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와 단절되지 않도록 해주는 가교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등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소개
한국메세나협회(www.mecenat.or.kr)는 1994년 설립되어 현재 230여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상호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과 문화예술 부문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문예보호에 크게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자’란 의미의 프랑스어이다. 현재는 기업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것을 지칭한다.
- 제2회 아트드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제2회 아트드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아트드림콩쿠르 장학생의 연주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