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계양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 예술단(대표 신경심) 풍물패 두드림과 가족합창단 하모니가 주관하며 계양구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계산교회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계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는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 되었다.
풍물패 두드림은 김면지 선생의 지도하에 웃다리 사물놀이와 모듬북 합주를 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계산1동 주민자치센터와 계양문화회관에서 연습하며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가족합창단 하모니(지휘자 김효진, 반주자 김수령)는 가족과 함께하는 합창과 마더스 중창단으로 구성되어 계산교회에서 수업하며 열심히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찬조출연으로 김민정(제57호 경기민요 무형문화재 전수자) 명창의 신명나는 경기민요와, 발달장애를 가진 박진현이 아빠와 듀엣으로 멋진 색소폰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체가 풍물패 두드림의 장단에 맞추어 아리랑을 합창하며 가족들과 하나 되는 따뜻한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며, 사회는 가족합창단 하모니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던 이미경 원장이 맡아진행하게 된다.
다소 부족하고 서툰점이 있더라도 불가능이라는 단어보다는 “가능”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여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감사함을 느끼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