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월 17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보티르존 아사도프
(Botirjon ASADOV)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를 만나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서는 이번 방문이 첫 번째 인천시장 예방이
된다.
보티르존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지난 9월 1일 인천시의 우
즈베키스탄 제24주년 독립기념일 축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2013년 7월 유정복 시장이 행정안전부장관 재임 시절 우즈베키스탄
을 방문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전자정부
소개를 비롯한 IT분야의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
다.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다.
민·관 협력사업인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타슈켄트시와 나보
이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 무료 수술 및 인천초청 무료 수술을 하
는 등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선진의료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
또한,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인천으로 두 차례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형 전자정부 구현을 목표로 한국을 파트너로 삼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높이 평가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
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향후 인천시 기업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보티르존 아사도프 대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
천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좀 더 나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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